대구 서구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2023년 검정고시 응시생 110명 전원 합격

입력 2023-09-07 13: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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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ㅣ대구 서구청

대구 서구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는 2023년 1차 검정고시에 이어 지난 8월에 치러진 2차 검정고시에서도 응시자 전원이 합격해 올해 총 110명의 합격생을 배출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본 센터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검정고시 준비를 철저히 할 수 있도록 1 대 1 학습 멘토링, 인터넷 강의 및 교재 지원 등 개인 맞춤형 학습 지원을 통해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검정고시로 고졸 학력을 취득한 이모(18) 군은 “제가 이번 검정고시에 합격할 줄은 생각지도 못했는데, 멘토 선생님께서 많이 도와주신 덕분에 이런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내년 대학교 진학을 목표로 검정고시와 수능 공부에 더욱더 매진할 계획이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신민호 센터장은 “검정고시와 같은 학업 지원뿐만 직업 체험, 문화·예술 활동, 자격증 취득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신감을 되찾고 자신만의 꿈을 찾아 당당하게 미래를 설계하는 자기 주도적인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구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는 서구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9세에서 24세의 학교 밖 청소년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스포츠동아(대구) 손중모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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