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제20회 기장도예협회 정기전 개최

입력 2023-09-12 14:4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기장군청에서 제20회 기장도예협회 정기전이 개최된 모습. 사진제공ㅣ부산 기장군

기장군청에서 제20회 기장도예협회 정기전이 개최된 모습. 사진제공ㅣ부산 기장군

작가 33인 도예작품 전시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이 제20회 기장도예협회 정기전을 오는 15일까지 기장군청에서 연다고 밝혔다.

기장도예협회 정기전은 기장도예협회 소속 작가들의 작품 전시를 통해 다양한 작품세계를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다.

올해에는 최익성 기장도예협회장을 비롯한 작가 33인의 도예작품을 선보인다.

최익성 협회장은 “흙이라는 작은 마음이 모여 벌써 스무 해라는 세월을 쌓아 올린 전시회로 각자 작가들이 흙들을 담고 비우기를 반복해 하나의 작품이 되기까지 작가의 고뇌와 노력, 영혼을 담은 만큼 많은 군민이 와 감상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종복 군수는 “기장은 예로부터 도자문화가 발달했고 곳곳에서 작가들의 왕성한 활동으로 기장의 도자문화의 명백을 이어가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군청로비에 전시하게 돼 군민이 도예 문화를 좀 더 가까운 곳에서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내달 6~9일 도예작품 전시·판매, 1000원 경매, 흙 높이 쌓기 대회, 물레·흙 놀이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기장도자기축제가 기장도예협회 주최로 정관 중앙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