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 8월 미국 역대 월간 매출 신기록 달성

입력 2023-09-12 16: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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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이 뷰티 브랜드 메디큐브의 미국 내 성장세를 타고 미국 역대 최대 월간 매출 기록을 경신했다.

8월 매출 가결산 결과, 에이피알의 미국 매출은 64억 원으로 역대 최대 미국 월간 매출 기록을 세웠다. 이전 최고 기록은 지난해 12월 기록한 50억 원이다.

현재 미국에서는 브랜드 메디큐브와 에이프릴스킨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중 화장품과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를 통합한 메디큐브의 가파른 매출 상승이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인기 제품은 뷰티 디바이스 부스터힐러다. 지난해 9월 미국 시장에서 부스터-H라는 이름으로 첫선을 보인 이래 빠르게 인기를 모으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미국에서의 매출 성장에는 K-뷰티의 높은 인기를 발판으로 현지에서 전개한 적극적인 콘텐츠 마케팅과 판매 채널 다변화가 주효했다. 11,12월 실적도 기대가 모인다. 추수감사절과 블랙프라이데이가 이어지는 미국 최대 연말 소비 시즌이기 때문이다.

회사 측은 “K-뷰티를 향한 미국 시장의 관심과 에이피알의 시장 개척 노력이 만나 역대 최대 미국 월간 매출을 이끌었다”며 “성공적인 연말 소비시즌 프로모션을 통해 미국 연간 매출 실적도 경신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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