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화란’의 커밍순 예고편이 공개됐다.
‘화란’은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 연규(홍사빈)가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송중기)을 만나 위태로운 세계에 함께 하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느와르 드라마다.
홍사빈, 송중기, 김형서(비비)까지 세 배우의 완벽한 앙상블을 예고하는 작품. 지옥 같은 세상에 살고 있는 소년 연규와 냉혹한 세계에서 자신만의 생존방식을 터득한 조직의 중간보스 치건, 비슷한 상처를 가진 두 인물이 빚어낼 시너지는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76회 칸 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 ‘화란’은 희망 없는 세상을 각기 다른 방식으로 살아가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탄탄한 드라마와 밀도 높은 연출로 그려낸 깊고 강렬한 느와르 드라마로, 10월 11일 극장 개봉한다. 이에 앞서 10월 초중순 진행되는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직접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