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ㅣ달서구청
이번 대구웨딩 페스티벌은 인구소멸·비혼 문제 등으로 갈수록 축소돼 가는 지역의 웨딩산업 활성화와 긍정적 결혼관으로의 인식개선을 위해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사)디자인정책연구원의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결혼예복, 뷰티, 스튜디오, 여행, 예물 등 결혼 관련 90개사 기업·기관이 참여해 111개 부스 규모로 운영됐다.
달서구는 ‘대한민국 결혼1번지, 달서구’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다양한 결혼친화 사업의 홍보뿐만 아니라 결혼친화서포터즈단의 봉사로 방문객들이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화관 만들기 체험 및 ‘날마다 웨딩’ 포토존을 운영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한편, 달서구는 지난해 7월 4일 (사)디자인정책연구원이 운영하고 있는 웨딩산업 비즈니스센터와 초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고 건강한 가정을 조성하고자 협약을 추진한 바 있으며, 지금까지 총 8차에 걸차 35개 기관·단체와 업무를 협약해 청년들의 결혼을 응원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대구웨딩 페스티벌에서 우리 구의 결혼장려 사업을 널리 홍보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웨딩산업의 활성화로 청년들의 결혼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더 나아가 출산율 제고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청년친화적인 결혼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대구) 손중모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