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장질환자용 단백가수분해 식품 ‘IBD 플러스’
염증성 장질환자 영양공급을 위한 맞춤형 ‘IBD 아미노’
대상웰라이프는 환자용 식품 브랜드 뉴케어를 통해 장질환자를 위한 균형영양식 ‘IBD’ 2종을 출시했다. 염증성 장질환자 영양공급을 위한 맞춤형 ‘IBD 아미노’
만성, 염증성 장질환자의 균형 잡힌 영양 섭취에 도움을 주는 액상형 제품 ‘IBD 플러스’와 분말형 제품 ‘IBD 아미노’ 등 2종다. 빠른 소화 및 흡수를 위해 가수분해물 또는 아미노산 형태로 단백질을 구성했다. 염증 및 조직 손상으로 결핍되기 쉬운 비타민 및 미네랄과 MCT 오일(중쇄지방산)을 함유했다. MCT 오일은 LCT 오일(장쇄지방산)에 비해 분해 속도가 빨라 에너지로 빠르게 전환되고, 장 기능이 저하된 경우에도 지방 흡수를 용이하게 해준다고 알려져 있다.
‘IBD 플러스’는 국내 최초 액상형 장질환자용 단백가수분해 영양조제식품이다. 단백질의 100%를 가수분해유청단백(WPH)으로 채운 균형영양식이다. 8.5g의 단백질을 유당 없이 섭취할 수 있으며, 지방 함량의 70%를 MCT 오일로 구성해 잦은 설사로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겪는 만성 장질환자도 편하게 마실 수 있다.
‘IBD 아미노’는 3대 영양소와 26종의 비타민, 미네랄을 균형있게 배합한 맞춤형 성분 영양식으로 분말형 제품이다. 환자용 식품 내 기타환자용 영양조제식품에 속하며 국내 최초로 염증성 장질환자의 영양공급을 위해 설계했다. 유당과 글루텐은 빼고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환자들에게 결핍되기 쉬운 철분, 칼슘, 비타민D, 지용성 비타민을 담았다. 아미노산으로 단백질을 구성하는 등 성분을 꼼꼼하게 체크했다. 파인애플 농축액을 넣어 상큼한 맛을 더해 물에 타서 간편하게 마실 수 있다.
대상웰라이프 관계자는 “장질환자용 단백가수분해 영양조제식품은 일부 분말 타입만 존재하는 등 제품이 많지 않아 증상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기 어려웠다”며 “집중관리가 필요한 급성기 혹은 만성 장질환자들의 선택권을 넓히고자 출시했다”고 밝혔다.
뉴케어는 1995년 론칭한 대상웰라이프의 환자용 식품 브랜드다. 현재 병원과 약국을 포함해 온라인몰, 홈쇼핑, 주요 마트, 백화점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판매 중이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