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추석 황금연휴 가을 꽃밭서 바비큐 파티 어때요“

‘가을 장미축제’ 27일 개막, 푸바오 장미 테마존 조성
6개국 바비큐와 특별메뉴 30종 즐기는 ‘레드 앤 그릴‘
윷놀이 제기 등 민속놀이 체험, 한복 캐릭터 포토타임
포시즌스 가든, 가을 수확 테마 ‘해피 땡스기빙’ 축제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정해린)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한가위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먼저 연휴를 하루 앞둔 27일부터 10월22일까지 장미원에서 ‘가을 장미축제’를 진행한다. 축제 기간 장미원에서는 세계 각국 장미와 에버랜드가 자체 개발한 에버로즈 등이 꽃을 피운다. 가을꽃을 활용한 행잉 화분과 장미 꽃멍존, 빈백 등도 갖추었다. 기존 소개된 24종의 에버로즈 외에 에버랜드가 새로 개발한 8종도 이번에 장미원에서 처음 공개한다.

특히 올해는 아기판다 푸바오를 색다르게 경험할 수 있는 ‘푸바오 장미 테마존’을 마련했다. 에버랜드는 2021년 첫 생일을 맞은 푸바오에게 자체 개발한 장미 중 푸바오를 닮은 둥근 꽃봉우리가 특징인 에버로즈 품종을 헌정해 ‘푸바오 장미’라고 이름을 붙였다. ‘푸바오 장미 테마존’에는 푸바오 장미 생화와 귀여운 푸바오 사진을 활용한 이색 포토존을 꾸몄다.

SNS 인증샷 이벤트도 있어 푸바오 장미 테마존에서 촬영한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갤럭시 워치6, 플로레비다 바디케어세트, 푸바오 이모티콘 등의 선물을 증정한다.

야외 정원에서 세계 각국의 바비큐를 즐길 수 있는 자리도 펼쳐진다. 27일부터 10월9일까지 장미원에서는 한국 독일 미국 등 6개국의 바비큐를 포함한 30여종의 특별 메뉴를 맛볼 수 있는 ‘레드 앤 그릴’ 바비큐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에딩거(독일), 바바리아(네덜란드), 스텔라(벨기에) 등 글로벌 프리미엄 맥주와 미국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에맥앤볼리오스도 맛볼 수 있다.

축제 개막일인 27일 오후 6시 장미성 무대에서는 스트릿 댄스, 브라스 밴드 등 ‘청춘마이크’ 스페셜 공연도 열린다. ‘청춘마이크’는 청년예술가 공연을 통해 국민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 지원하는 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한다.


●카니발 광장에선 한가위 민속놀이

전통 놀이 테마의 한가위 특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연휴 기간 카니발 광장에서는 매일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 체험존을 운영한다. 에버랜드 대표 캐릭터인 레니와 라라가 한복을 입고 개장 시간에 맞춰 고객에게 인사하고 함께 사진을 찍는 캐릭터 포토타임도 매일 오전 10시부터 약 20분간 진행한다.



포시즌스 가든에서는 주황빛 메리골드, 팜파스 등의 가을 꽃과 양배추, 수수, 기장 등 수확을 앞둔 다양한 작물들까지 경험할 수 있다. 수확을 테마로 한 ‘해피 땡스기빙 파티’ 공연을 매일 낮 2회 실시하며 마법사 레시를 찾아다니며 미션을 수행하면 선물을 받을 수 있는 현장 이벤트도 있다.

사이버펑크풍 미래 도시로 구현된 ‘블러드시티7’의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