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동반성장위원회와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

입력 2023-09-20 14: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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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19일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이사, 오영교 동반성장위원장, 윤상덕 인앤인인터내셔널 대표이사가 협약식이 끝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3년간 500억 상생펀드 등 총 550억 규모 지원 프로그램
성과공유제, 임금&복리후생, 컨설팅 자금 등 협력사 지원
롯데면세점(대표이사 김주남)은 동반성장위원회 및 협력사와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을 체결했다.

롯데면세점은 협력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대, 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협약을 진행했다. 협약을 통해 롯데면세점은 하도급, 위·수탁, 납품, 용역 등의 협력거래에서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을 준수하기 위해 노력한다. 2019년에 조성한 500억 원의 상생펀드를 비롯해 향후 3년간 550억 원 규모의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협력사 임금 및 복리후생, 컨설팅 및 사업화 자금 지원, 성과공유제 실시, 국내외 판로 개척 등을 돕는다. 무이자 예탁금을 재원으로 협력사 저리대출을 제공하는 동반성장 상생펀드를 운영하고 명절대금 조기 지급 등도 진행한다.

협력 중소기업은 R&D와 생산성 향상 등 혁신 노력, 제품 서비스 품질 개선 및 가격경쟁력 제고, 임직원 근로조건 개선과 신규 고용 확대를 위해 노력한다. 동반성장위원회는 기술 및 구매 상담의 장을 마련하는데 적극 협력하고 우수사례 도출과 홍보를 지원한다.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파트너사와 동반성장할 수 있는 이번 협약에 동참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롯데면세점은 협력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8월 동반성장위원회와‘2023년도 협력사 ESG 지원사업’을 업무협약을 맺고 중소 협력업체를 돕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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