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가을 꽃바다 산책” 평창백일홍축제 22일 개막

입력 2023-09-20 14: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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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강 주변 1000여만 송이 백일홍 만개 장관
특설무대서 ‘아리랑 페스티벌 in 평창공연’ 진행
강원 지역의 대표적인 가을 꽃 축제 ‘2023 평창백일홍축제’가 22일부터 10월1일까지 평창읍 평창강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는 ‘대한민국 가을이 시작되는 곳, 평창 천만송이 백일홍과 함께 걷는 가을산책’이란 주제로 진행한다. 해마다 9월 하순이면 평창강 주변은 1000여만 송이의 백일홍이 만개해 장관을 이룬다. 100일 동안 붉게 핀다는 뜻의 백일홍의 꽃말은 ‘행복, 인연’이다.

축제 현장은 강변 가득 피어있는 백일홍과 황화코스모스, 아기자기한 포토존과 다양한 조형물, 넝쿨식물 터널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축제 기간 동안 환영마당, 체험마당, 무대마당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백일홍 사진전, 떡메치기 체험, 깡통열차, 산소길 걷기대회 같은 이벤트도 있다.

축제 특설무대에서는 대한민국 3대 아리랑과 퓨전아리랑으로 구성한 ‘아리랑 페스티벌 in 평창공연’이 열린다. 그외 밴드, 통기타, 트롯, 난타 등 다양한 공연이 축제 내내 이어진다.

반려견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반려견 테마존도 갖추었다. 평창강을 따라 백일홍과 단풍나무길, 대왕참나무 숲이 어우러져 가을 정취 무르익은 주변 산책도 함께 즐기는게 평창백일홍축제의 또 다른 제미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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