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ㅣ대구 달서구
올해 달서 주거복지 아카데미는 최근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지역 주민들의 주택관리 및 주거환경 개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이와 관련된 실생활에 필요한 내용 위주로 구성했다.
특히, 이론뿐만 아니라 다육식물 재배농원 및 엑스코에서 열리는 건축박람회 현장 견학도 병행했다.
달서구는 2020년부터 매년 주거복지 아카데미를 운영해, 우리 삶의 가장 기본적인 주거권에 대한 인식을 제고했고 해를 거듭하면서 구민을 위한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아카데미는 18일부터 21일까지 일반과정과 심화과정으로 나눠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진행하며, 정리수납 과정을 비롯해 스스로 집을 고치고 가꾸기 위한 생활형 집수리 교육, 노후 주거공간 리모델링 교육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심화과정까지 수료할 경우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달서주거복지센터의 다양한 봉사활동에 동참해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다.
또한, 달서구는 대구시 9개 구·군 중 유일하게‘달서주거복지센터’를 운영하며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정책을 지원하고 내실 있는 상담을 활발히 진행, 위기 가구 대응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소규모 집수리 사업과 저장강박세대 개선사업 등을 수행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에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실이 높은 평가를 받아 지난해 주거복지대상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주거복지 아카데미를 통하여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습득하시길 바라며, 우리구는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돕고 구민 모두가 주거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안전하고 쾌적한 삶터 만들기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대구) 손중모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