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오는 22일까지 제15회 목포시장기 장애인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사진제공ㅣ목포시
댄스스포츠·배구 등 15개 종목
전남 목포시가 오는 22일까지 목포실내체육관과 보조경기장에서 제15회 목포시장기 장애인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한다.20일 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장애인 선수단 등 500여 명이 참여해 열정과 감동의 승부를 펼친다.
지난 18일 종목 예선을 시작으로 지난 19일 실내체육관에서 개회식이 열렸다. 이후 게이트볼, 댄스스포츠, 배구, 배드민턴, 파크골프 등 15개 종목의 경기가 진행된다.
목포시자원봉사센터 회원들이 함께해 장애인 선수들이 불편함 없이 마음껏 기량을 펼치고 있어 대회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화합하고 소통하는 장이 되고 있다.
박홍률 목포시장애인체육회장은 “장애인에게 생활체육은 단순한 체육활동이 아니라 정신적 신체적 어려움을 극복하는 자립의지의 척도이기도 하다”면서 “인내와 극기를 통해 이루어낸 성과를 발휘한 선수들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11월 3일부터 8일까지 목포가 주 개최지가 돼 열리는 제43회 전국장애인 체전뿐만 아니라 제 104회 전국체전의 성공 개최를 위해 생활체육인들과 함께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목포)|박성화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