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타율 0.439’ 롯데 정보근, 구단 월간 MVP 선정

입력 2023-09-20 19: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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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정보근. 스포츠동아DB

롯데 자이언츠 정보근(24)이 구단의 8월 월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롯데는 “8월 한 달간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들을 선정해 19일 키움 히어로즈와 홈경기를 앞두고 시상을 진행했다”며 “정보근이 다솜홈서비스 월간 MVP를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정보근의 8월은 눈부셨다. 지난달 18경기(선발 11경기)에 나선 그는 타율 0.439(41타수 18안타), OPS(출루율+장타율) 1.179, 1홈런, 9타점으로 맹활약했다. 2일 사직 NC 다이노스전과 16일 사직 SSG 랜더스전에서 결승타를 쳐 팀 승리에 기여한 몫도 컸다. 구단은 “선발 포수로 출전하면서도 공수에서 맹활약했다”고 전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 투수 수훈에는 애런 윌커슨(34)과 김원중(30)이 선정됐다. 윌커슨은 6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ERA) 1.43으로 활약했다. 6경기 중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가 5차례다. 김원중은 13경기에서 ERA 1.98을 기록했다. 이 기간 올 시즌 월간 최다 7세이브를 작성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 야수 수훈에는 전준우(37), 이정훈(29)이 선정됐다. 전준우는 22경기에서 타율 0.362, OPS 1.081, 4홈런, 14타점, 이정훈은 23경기에서 타율 0.403, OPS 0.901, 10타점으로 활약했다.

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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