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가 21일 오후 한국해양진흥공사(KOBC)와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 및 해운물류 데이터 공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진규호 부산항만공사 경영본부장(왼쪽), 김우호 한국해양진흥공사 경영기획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ㅣ부산항만공사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 등 상호협력
부산항만공사(BPA)가 21일 오후 한국해양진흥공사(KOBC)와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 및 해운물류 데이터 공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 ▲협업과제·공동활용 데이터 내용에 대한 분석 ▲정보화 서비스 개발 ▲해운물류 데이터 제공·연계, 기술 등의 부분에서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해운물류 데이터 관련 상호 협력을 통해 데이터의 업무 활용 활성화·기술 협력 등 양 기관 간 해운물류 협력 범위가 확대된다는 측면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실무진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내달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BPA와 KOBC는 부산을 대표하는 해운물류분야 전문 공공기관이다. 양 기관의 고유업무와 관련된 해운물류 데이터를 생산한다는 점에서 정보교류·협력 필요성이 증가했다.
진규호 BPA 경영본부장은 “데이터를 활용한 국민편의 제고, 신성장동력 확보 등을 위한 데이터기반행정은 기업에 있어 너무나도 중요한 과제”라며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데이터와 전문성을 활용해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