맷 홀리데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최고 유망주로 손꼽히고 있는 잭슨 홀리데이(20,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메이저리그 콜업을 앞두고 팀 내 최고의 마이너리그 선수에 선정됐다.
미국 유망주 평가 기관인 베이스볼 아메리카는 22일(이하 한국시각) 홀리데이가 볼티모어 ‘올해의 마이너리거’에 올랐다고 전했다.
맷 홀리데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특히 홀리데이는 이번 시즌을 싱글A에서 시작해 상위 싱글A, 더블A, 트리플A까지 모두 경험했다. 현재는 트리플A에 있다.
이는 홀리데이의 성장세가 눈에 띄게 빠르다는 것을 의미한다. 홀리데이는 지난해 볼티모어의 1라운드 1번 지명을 받은 프로 2년차에 불과하다.
최고 유망주 답게 성적도 좋다. 더블A에서 OPS 0.928을 기록한 뒤, 트리플A에서도 출루율 0.386으로 뛰어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현재는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 선정 유망주 랭킹 1위이며, 2024시즌에는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을 것이 확실시된다.
맷 홀리데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볼티모어는 최근 드래프트와 팜 디렉팅의 성공으로 수많은 젊고 유능한 선수를 보유하고 있다. 홀리데이는 여기에 더욱 강한 힘을 보탤 수 있는 선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