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 피했다’ 게레로 Jr, 무릎 염증 진단→‘IL행 없다’

입력 2023-09-22 0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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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무릎 부상으로 정밀 검진을 실시한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24,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최악의 상황을 피했다. 큰 부상이 아니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22일(이하 한국시각) 게레로 주니어가 오른쪽 무릎 정밀 검진에서 염증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단 구조적인 문제는 없는 상태.

이에 게레로 주니어는 부상자 명단에 오르지 않고 벤치 대기할 예정. 늦어도 다음 주 경기에는 충분히 선발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게레로 주니어는 지난 20일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 도중 교체됐고, 21일 경기 선발 출전 명단에 포함됐으나 곧바로 이탈했다.

이후 게레로 주니어는 오른쪽 무릎에 대한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실시했다. 수술 등이 필요한 큰 부상이 아니라는 진단이다.

와일드카드로 포스트시즌 진출이 유력한 토론토에는 좋은 소식. 게레로 주니어는 현재 부진에 빠져있으나, 언제든 한 방을 기대할 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게레로 주니어는 부상 전까지 시즌 147경기에서 타율 0.264와 24홈런 90타점 71득점 151안타, 출루율 0.342 OPS 0.781 등을 기록했다.

토론토는 21일까지 85승 67패 승률 0.559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이자 와일드카드 2위에 올라있다. 와일드카드 공동 3위와의 격차는 1경기다.

이에 토론토는 현재 한 경기 한 경기가 매우 중요한 상태. 이에 홈런을 때려줄 수 있는 게레로 주니어의 부활이 절실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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