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 선봉장 될까?’ 류현진, 24일 탬파베이 원정 출격

입력 2023-09-22 08: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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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 경기에서 놀라운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준 류현진(36, 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소속팀의 포스트시즌 진출 위해 다시 출격한다.

토론토는 오는 23일(이하 한국시각)부터 25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에 위치한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탬파베이 레이스와 원정 3연전을 가진다.

류현진은 오는 24일 열리는 3연전 중 2차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 1차전에는 크리스 배싯이 나서며, 3차전은 기쿠치 유세이가 선발투수로 예고돼 있다.

이번 탬파베이 원정 3연전은 토론토에게 매우 중요하다.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결코 물러설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토론토는 21일까지 85승 67패 승률 0.559로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2위에 자리해 있다. 공동 3위와의 격차는 단 1경기에 불과하다.

이처럼 중요한 시리즈에 나서는 류현진은 22일까지 시즌 9경기에서 44 2/3이닝을 던지며, 3승 3패와 평균자책점 2.62를 기록했다.

지난 13일 텍사스 레인저스전에서는 부상 복귀 후 첫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고, 18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는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선보인 바 있다.

경계 1순위는 랜디 아로자레나다. 류현진을 상대로 통산 8타수 4안타를 기록했고, 2루타도 2개나 때렸다. 또 해롤드 라미레즈 역시 상대 피안타율이 5할에 이른다.

큰 부상에서 돌아온 관록의 류현진이 이번 탬파베이전에서 호투해 팀을 포스트시즌으로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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