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스포키’에 프로야구 경기실황 데이터를 기반으로 결과를 예측하는 ‘실시간 승부예측’ 기능을 25일 선보인다. 스포키는 월평균 400만 고객이 이용하는 통합 스포츠 커뮤니티 플랫폼이다. 이번에 도입하는 실시간 승부예측은 현재 점수 및 이닝, 아웃 카운트, 출루 상황 등 실황 데이터를 분석해 예상되는 경기 결과를 선수별 타석마다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해 제공하는 기능이다.

이번 개편은 스포키 이용 고객들이 포스트 시즌 가을 야구를 보다 편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진행됐다. 실시간 승부예측 외에도 스포키는 ▲인공지능(AI) 기반 하이라이트 영상 ▲타 구장 현황 확인 ▲오디오 모드 ▲팀 전력 비교 등 다양한 신규 기능을 선보였다.

한편 스포키는 야구, 축구, 농구, 배구, 골프, 당구 등 스포츠 종목별 국내외 다양한 리그의 최신 뉴스, 인기 유튜브와 방송 영상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지난해 10월 출시 후 6개월 만에 누적 이용고객 1000만 명을 돌파한 데 이어, 9월 말 기준 10여 개월 만에 2700만 명을 넘어서며 높은 호응을 이어가고 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