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관광공사, 7일~31일 ‘2023 한국 치유관광 페스타’
추석 연휴 연계 치유관광 상품 특별 할인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올해의 웰니스관광 도시’ 정선군과 함께 10월7일부터 31일까지 ‘2023 한국 치유관광 페스타’를 진행한다.추석 연휴 연계 치유관광 상품 특별 할인
10월7일 정선군 가리왕산 케이블카 숙암역 일대에서 개막식이 열린다. 추천 치유관광지와 더불어 강원도를 비롯한 5개 지자체가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가수 양희은과 방송인 박미선의 ‘힐링 토크콘서트’, 명상 음악가 정수지의 ‘사운드테라피’ 공연이 열린다.
이번 행사 기간에는 추천 치유관광지 특별 할인캠페인(39개소 약 130개 상품 7000 명 대상), 정선군 이색 1일 체험 강좌(3개소 약 620명), 무료 체험강좌(11개소 약 700명), 7개 시도 자체 소비자 이벤트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추석 연휴와 연계해 26일부터 10월31일까지 ‘여기 어때’ 앱을 통해 전국 39개 추천 치유관광지의 130여 개 관광상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방한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트립닷컴, 씨트립, 클룩 등 국제 온라인여행사(OTA) 등에서도 치유관광 상품을 판매한다.
한국관광공사는 정선군 파크로쉬 리조트앤웰니스, 하이원리조트, 로미지안 가든 등에서 미술 치유, 가족 상담, 명상 걷기 여행 등 ‘이색 1일 체험강좌’를 운영한다. 전국의 11개소 추천 치유관광지에서는 70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 체험강좌’를 진행한다. 두 체험강좌 모두 28일 오전 10시부터 ‘여기 어때’ 앱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 밖에 부산, 울산, 강원, 충북, 전북, 제주, 인천 등에서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여기 어때’ 앱 또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사이트에서 치유관광 무료 체험, 상품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지자체 특별관’을 운영한다.
프로그램별 진행 일정과 사전 예약 방법, 절차 안내 등 자세한 사항은 페스타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하면 된다. 용호성 문체부 관광산업정책관은 “코로나19 이후 몸과 마음의 건강을 추구하는 치유관광 활동에 대한 여행객들의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며 “새로운 관광 흐름을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행사를 준비한 만큼 국내외 관광객들이 치유관광을 즐기고 치유 관광산업이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