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블루(CNBLUE) 이정신이 SBS 금토 드라마 ‘7인의 탈출’ 시즌2에 합류한다.
27일 동아닷컴 취재 결과 이정신은 드라마 ‘7인의 탈출’ 시즌2에 캐스팅돼 열심히 촬영 중이다. 캐릭터 이름과 설정 등 구체적인 정보는 비밀에 부쳐졌으나 각 캐릭터의 개성이 강한 작품인 만큼 이정신 역시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신이 함께하는 ‘7인의 탈출’은 수많은 거짓말과 욕망이 뒤엉켜 사라진 한 소녀의 실종에 연루된 7명의 악인들의 생존 투쟁과 그들을 향한 피의 응징을 그린 피카레스크(악인들이 주인공인 작품) 복수극이다. ‘황후의 품격’과 ‘펜트하우스’ 시리즈를 연이어 흥행시킨 ‘히트 메이커’ 김순옥 작가와 주동민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시즌1은 SBS 금토 드라마로 편성돼 지난 15일부터 방송 중이며 시즌2는 내년 방송 예정이다.
밴드 씨엔블루에서 베이스를 맡고 있는 이정신은 본업뿐 아니라 다방면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드라마 ‘내 딸 서영이’ ‘칼과 꽃’ ‘유혹’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엽기적인 그녀’ ‘애간장’ ‘썸머가이즈’ 등에 출연했다. 지난해 방송된 tvN 드라마 ‘별똥별’에서 스타포스엔터 고문 변호사 도수혁을 맡아 ‘어른 섹시’의 정석을 보여줬다. 골프가 유일한 취미라는 이정신은 골프 예능 ‘편먹고 공치리’ 시즌4과 시즌5에서 뛰어난 골프 실력과 매너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오는 10월에는 씨엔블루 멤버로서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가진다. 10월 7~8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6년 만에 씨엔블루의 단독 콘서트 ‘CNBLUENTITY’를 개최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