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빛 돌아버렸네…신하균X김영광 ‘악인전기’, 캐릭터 예고편 공개

입력 2023-09-27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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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균과 김영광의 ‘악인전기’ 캐릭터 예고편이 공개돼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악인전기’(극본 서희, 이승훈/연출 김정민, 김성민/기획 KT스튜디오지니/제작 필름몬스터)는 절대 악인을 만난 생계형 변호사가 엘리트 악인으로 변모하는 이야기를 담은 범죄 누아르 드라마로,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 ENA를 통해 10월 14일(토) 첫 공개된다. ENA 채널에서는 새롭게 토일드라마 슬롯을 확장, 주말 안방극장을 공략한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악인전기’ 본편 속 신하균과 김영광의 강렬한 열연이 담긴 장면들이 담겨 있어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킨다. 극 중 생계형 변호사에서 엘리트 악인으로 변모해가는 한동수(신하균 분)와 한동수를 끊임없이 자극하며 악의 세계로 옭아매는 범죄조직 2인자 서도영(김영광 분)의 캐릭터 매력이 임팩트 있게 담겨 있어 관심을 모은다.

궁지에 몰린 채 비장한 결심을 하는 한동수의 모습은 눈 뗄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한다. “해야 돼. 그래야 우리가 살아” “우리 지금 판돈으로 목숨 건 거야”라고 말하는 한동수는 치열한 사투를 벌이다가, 어느 순간 악한 얼굴을 드러내며 돌변해 소름을 돋게 한다. 한동수가 악인으로 변모해가는 과정을 치밀하게 표현해낼 신하균의 열연이 기대가 되는 대목이다.

광기 어린 눈빛을 빛내며 등장한 서도영은 절대 악인의 아우라를 발산한다. “난 찜한 거 절대 안 놓치거든. 그게 뭐든”이라고 말하는 서도영의 대사와 함께, 원하는 것을 갖기 위해서라면 잔혹한 일도 서슴지 않는 그의 모습들이 펼쳐진다. 한동수 역시 서도영에겐 갖고 싶은 장난감 같은 존재로, “우린 친구잖아요”라고 말하는 서도영의 대사가 오히려 섬찟함을 자아낸다.

특히 이번 영상은 본편의 일부만 담겼을 뿐인데도 강렬한 잔상을 남기며 ‘악인전기’를 향한 기대감을 치솟게 했다. 공개되는 영상들마다 신하균과 김영광은 흔히 말하는 ‘돌아버린 눈빛’으로 각기 다른 악인을 표현해내며, 뜨거운 연기 격돌을 예고했다.

신하균과 김영광의 인생 캐릭터 탄생을 예감하게 하는 범죄 누아르,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악인전기’는 10월 14일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 ENA를 통해 첫 공개되며,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30분 공개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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