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크래비티(CRAVITY) 멤버 세림, 우빈, 태영이 다채로운 매력으로 승리의 기운을 전할 예정이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크래비티의 세림, 우빈, 태영이 3일(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SSG랜더스와 NC다이노스 경기 시구, 시타, 애국가 제창자로 나선다.
이날 멤버 우빈이 애국가를 제창하며 경기의 포문을 열고, 열기를 이어 멤버 태영이 시구를, 세림이 시타를 맡아 SSG랜더스 팀에 승리의 기운을 불어넣는다.
특히 인천 연수구 출신인 태영이 속한 크래비티가 인천 연고의 SSG랜더스 홈경기에서 첫 애국가 제창, 시구, 시타에 도전하는 만큼 '승리 요정'으로 등극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경기 초청에 크래비티는 소속사를 통해 "SSG랜더스의 승리를 기원하는 애국가 제창을 비롯해 시구, 시타를 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 크래비티에게 좋은 기회를 주신 만큼 저희의 이벤트가 경기에 힘찬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SSG랜더스의 승리를 위해 열심히 응원하고 있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2020년 데뷔한 크래비티는 '청량함'과 크래비티 특유의 '파워 긍정 에너지'를 전면에 내세우며 4세대 아이돌 가운데 자신들만의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하는 데 성공해 가파른 성장세로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최근 발표한 여섯 번째 미니 앨범 '선 시커(SUN SEEKER)'를 통해서는 발매 단 이틀 만에 전작 초동 기록을 넘어섰고, 써클차트 37주 차(2023년 9월 10일~16일) 주간 '앨범 차트' 1위를 기록, 앨범 판매량 30만 장을 넘어서는 판매고를 올렸다.
또 타이틀곡 '레디 오어 낫(Ready or Not)'으로 미국 빌보드 '핫 트렌딩 송즈(Hot Trending Songs)' 차트 1위 기록을 비롯해, 데뷔 후 처음으로 개최한 월드 투어 '2023 크래비티 첫 번째 월드 투어 '마스터피스'(2023 CRAVITY THE 1ST WORLD TOUR 'MASTERPIECE')를 통해 미주 6개 도시와 아시아 전역을 순회하며 글로벌 K팝 대세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한편, 지난달 11일 미니 6집 '선 시커'를 발매한 크래비티는 다채로운 활동으로 펼치고 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