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공과 다양한 운송 옵션 연계 복합운송 ‘인터모달’ 서비스 도입
부산 등 8개 도시 KTX와 루프트한자 항공권 동시 예약 및 구매
유럽 외 지역에선 최초, 서울역-인천공항 공항철도 예약도 가능
다국적 항공기업 루프트한자는 소속 항공사와 한국철도공사가 협업한 철도 및 항공 연계 서비스인 ‘레일&에어’(Rail&Air)를 내놓았다.부산 등 8개 도시 KTX와 루프트한자 항공권 동시 예약 및 구매
유럽 외 지역에선 최초, 서울역-인천공항 공항철도 예약도 가능
루프트한자 그룹에는 현재 루프트한자 독일항공, 스위스항공, 오스트리아항공 등이 소속되어 있다. 루프트한자는 이들 항공사의 항공권 예약 시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하기 위해 여러 운송 옵션을 결합한 복합 운송인 ‘인터모달’ 서비스를 유럽에서 실시하고 있다.
이번 ‘레일&에어’ 서비스는 루프트한자가 유럽 외 국가 및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인터모달 서비스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루프트한자 승객들은 부산, 대구, 광주, 울산, 포항, 여수, 목포, 진주에서 유럽 주요 목적지까지 KTX 승차권과 루프트한자 항공권을 동시에 예약, 구매하고 탑승이 가능하다. 서울역에서 인천국제공항까지 연결하는 공항철도 도 함께 제공된다. ‘레일&에어’ 서비스는 루프트한자 웹사이트 및 주요 여행사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