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빈 캐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내셔널리그 신인왕 수상이 유력한 코빈 캐롤(23,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자신의 첫 포스트시즌 3경기에서 모두 멀티히트를 터뜨리며 기세를 올리고 있다.
애리조나는 지난 4일(이하 한국시각)부터 열린 2023 포스트시즌에서 3연승 행진을 달리고 있다. 와일드카드 시리즈에 이어 디비전시리즈 1차전 승리를 거둔 것.
여기에는 캐롤의 활약도 상당한 도움이 됐다. 캐롤은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와일드카드 시리즈 1, 2차전에서 장타 2방 포함 4안타 2타점 3득점을 기록했다.
또 캐롤은 지난 8일 열린 LA 다저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1차전에서 홈런 포함 2안타 2타점 2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이에 캐롤은 자신의 첫 번째 포스트시즌 3경기에서 타율 0.500과 2홈런 4타점 5득점 6안타, 출루율 0.571 OPS 1.655 등을 기록했다.
코빈 캐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캐롤은 애리조나의 현재이자 미래. 이번 시즌 153경기에서 타율 0.285와 25홈런 76타점 116득점 161안타, 출루율 0.362 OPS 0.868 등으로 펄펄 날았다.
이에 캐롤은 내셔널리그 신인왕 0순위로 불리고 있다. 미래의 최우수선수(MVP)로까지 꼽히고 있는 캐롤의 질주가 어디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애리조나는 10일 LA 다저스와 NLDS 2차전을 가진다. 선발투수는 잭 갤런. 애리조나는 지난 1차전과 달리 캐롤을 1번, 우익수로 내세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