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락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왼쪽)과 최윤 대한럭비협회 회장. 사진제공|LG전자
럭비팀, AG서 은메달 획득…“인기 종목 도약 응원”
LG전자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대한민국 럭비 국가대표팀에 3000만 원의 격려금을 전달했다. 11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소재 대한럭비협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김영락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부사장), 최윤 대한럭비협회 회장, 이명근 럭비 국가대표팀 감독 등이 참석했다. LG전자는 스포츠 꿈나무 육성과 스포츠 문화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해왔다. 대한럭비협회,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차준환과 유영 등을 후원하고 있다. 이 외에도 비인기 종목이지만 선수의 잠재력이 뛰어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한 곳에 후원한다. 앞서 세계 정상에 오른 스켈레톤 국가대표 출신 윤성빈과 평창 동계올림픽 때 본격 대중에 알려진 여자 컬링 국가대표팀도 LG전자가 오랜 기간 후원한 바 있다.
최윤 회장은 “이전에 없던 든든한 후원은 한국 럭비가 인기 종목으로 도약하는 강력한 원동력이 되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락 본부장은 “앞으로도 대한민국 럭비 국가대표팀이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은 물론 럭비가 대한민국에서 인기 스포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응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