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dimg.donga.com/wps/SPORTS/IMAGE/2023/10/19/121751685.3.jpg)
부산시청
서울 삼성썬더스와 역사적인 부산 첫 경기
선수단 소개·축하공연 등 다양한 사전행사 마련
2023-2024 프로농구 시즌부터 전북 전주에서 부산으로 연고지를 옮긴 부산 KCC이지스 프로농구단이 오는 22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첫 홈 경기를 갖는다.선수단 소개·축하공연 등 다양한 사전행사 마련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22일 오후 사직실내체육관에서 부산 KCC이지스 프로농구단의 홈 개막전이 열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개막전은 KCC이지스 프로농구단이 부산으로 연고지를 이전한 후 첫 번째로 열리는 경기로, 지난 시즌 10위 팀인 서울 삼성썬더스와 맞붙는다.
이날 개막전은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부산KCC이지스 구단주와 단장, BNK 썸 여자농구단 구단주, 1만여명 이상의 농구팬과 부산 시민 등이 함께 참석해 경기를 관전할 예정이다.
경기장을 직접 찾은 많은 농구팬, 부산시민과 함께 부산 첫 개막전을 축하하고 농구 열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개막전 1시간 전 다양한 사전 행사를 마련했다.
사전 축하 행사로 ▲부산 KCC이지스 농구단 소개 동영상 ▲치어리더 공연 ▲아이돌 그룹 ‘미미로즈’ 축하공연 ▲선수단 소개 ▲개막선언 ▲시투(부산시장), 시구(미미로즈) 등이 진행될 계획이다.
개막전 티켓은 KBL 통합홈페이지와 KBL 앱(스마트티켓 입장 가능)에서 온라인 예매와 경기 당일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박 시장은 “지난 9월 25일 연고지 협약식을 성황리에 개최하고 개막전 경기를 직접 관전하게 되니 감회가 새롭다”며 “2023 KBL 컵대회 우승의 여세를 몰아 프로농구 리그를 압도하는 최강팀으로 군림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2023-2024시즌 KBL 정규리그는 오는 21일~내년 3월 31일 팀별 54경기(홈 27경기, 원정 27경기)를 소화하고 최종 6위 팀까지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된다.
시는 부산 KCC이지스 농구단이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경기장 시설개선과 개막전 및 정규리그 경기 홍보 등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향후 지속적으로 구단 운영과 관련한 지원 방안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