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학생이 부산글로벌빌리지 영어학습지원센터에서 영어능력 진단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ㅣ부산글로벌빌리지
부산글로벌빌리지 영어학습지원센터 시범운영
오는 24일부터 원하는 학생 누구나 참여 가능
부산시가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영어능력 진단과 올바른 영어학습 방향 컨설팅을 무료로 지원한다.오는 24일부터 원하는 학생 누구나 참여 가능
시는 오는 24일부터 부산진구 부산글로벌빌리지에서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영어학습지원센터’를 시범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영어학습지원센터’는 원하는 학생 누구나 무료로 영어 능력을 진단받고 향후 적절한 학습 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기관이다.
영어능력 진단은 ‘회화평가’와 ‘문법평가’로 나눠 진행된다. 회화평가는 원어민 강사와 1: 1 방식으로 진행되며 문장구사력·어휘력·유창성 등을 평가한다. 문법평가는 한국인 영어전문강사의 지도에 따라 단어와 문법 능력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이후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부족한 부분을 어떤 방향으로 보완해 학습 능률을 높일 수 있을지에 대한 영어 전문가의 자세한 컨설팅이 이뤄진다. 평가 후 컨설팅까지 약 1시간이 소요되며 신청자의 요구에 따라 회화평가만 진행하는 것도 가능하다.
관심 있는 부산시 초·중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부산글로벌빌리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영어학습지원센터는 매주 화~금요일 운영되며 1: 1 맞춤형 컨설팅을 위해 1일 4명까지 신청받는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신청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어학습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남정은 부산시 청년산학국장은 “부산글로벌빌리지 영어학습지원센터 방문이 영어를 좋아하는 학생에게는 자신감 향상과 학습 방향 설정의 기회가, 영어에 익숙하지 않은 학생에게는 흥미 유발과 동기부여의 기회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