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하늘·정소민이 주연한 영화 ‘30일’
강하늘·정소민 주연의 영화 ‘30일’이 중국에서 리메이크된다. 24일 배급사 마인드마크에 따르면 최근 중국에서 영화를 제작해온 제작사와 리메이크 판권 계약을 맺었다. 해외 세일즈 업무를 맡고 있는 바른손이앤에이 해외사업팀은 “동남아시아, 프랑스, 미국 등 다양한 지역에서 리메이크 문의가 오고 있어 추가 리메이크 성사 가능성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영화는 이혼을 앞둔 젊은 부부가 교통사고를 당해 동반 기억상실증에 걸려 벌어지는 일을 그린 코미디다. 3일 개봉해 23일까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누적관객 162만 명을 넘었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