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가 새롭게 추진하는 ‘여행이 있는 주말’ 캠페인과 철도 여행을 연계해 국내 여행을 권장하고 지역관광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했다. 코레일은 내년 2월까지 특가 혜택으로 매달 새로운 테마의 여행상품을 운영한다.
10월에는 29일 ‘착한여행’이란 테마로 수해 지역으로 선포된 공주, 논산, 익산, 김제의 대표 관광명소, 축제 등을 연계해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여행 코스를 운영했다. 이어 11월 야간여행, 12월 해돋이, 내년 1월과 2월에는 각각 레저스포츠와 웰빙을 테마로 한 상품을 준비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에서 지원하는 렌터카와 숙박, 레저스포츠 할인 등 다양한 혜택과 함께 이용하면 더욱 알뜰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여행객에게는 가성비 있는 기차여행으로 특별한 추억이 되고, 지역에는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주말 여행상품을 운영해 정부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김재범 기자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