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앞줄 왼쪽 네 번째) 등 임직원들이 한강공원 정화활동 후 ESG 경영 슬로건인 ‘오늘 실천하면 달라지는 내일’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롯데홈쇼핑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앞줄 왼쪽 네 번째) 등 임직원들이 한강공원 정화활동 후 ESG 경영 슬로건인 ‘오늘 실천하면 달라지는 내일’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롯데홈쇼핑


환경·나눔·공존 사업 추진…‘ESG 데이’ 행사도
롯데홈쇼핑이 최근 ESG 경영 슬로건인 ‘오늘 실천하면 달라지는 내일’을 선포했다.

ESG 경영의 방향성을 재정립하고, 임직원의 관심과 공감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환경·나눔·공존 세 분야로 나눠 추진 사업도 공표했다. 환경 분야는 친환경 상품 입점 우대와 친환경 포장재 전면 시행 등 환경경영 체제 구축, 나눔 분야는 취약 계층 아동·청소년과 독거노인 등 계층별 맞춤형 나눔활동 확대, 공존 분야는 해외 판로 개척과 자금 지원 등 파트너사와 지속가능한 동반성장 환경 구축을 목표로 한다. 향후 ESG 경영 슬로건을 대내·외 ESG 활동에 활용하고, 이달 중 자사 친환경 테이프 디자인에 적용해 고객에게 ESG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ESG 경영 선포 2주년을 기념해 ESG 문화 정착을 위한 ‘ESG 데이’ 행사도 열었다.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 등 30여 명의 임직원들은 한강공원에서 가을철 나들이로 발생한 생활쓰레기를 줍는 등 1시간 동안 약 1km에 이르는 구간의 정화활동을 진행했다.

이동규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 부문장은 “롯데홈쇼핑은 2021년 ESG 경영 체계 확립을 골자로 한 ESG 경영을 선포하고,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독립기구인 ESG 위원회와 사내 ESG 전담팀을 신설하는 등 ESG 경영을 체계화하고 전문성을 강화했다”며 “ESG 경영 선포 2주년을 맞아, 더 나은 내일을 위한 ESG 실천 의지를 담은 슬로건을 제정했다. 향후 선도적인 ESG 경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환경과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