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스키장, 12월 8일 공식 개장

입력 2023-11-16 10: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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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원리조트가 12월 8일 23/24 시즌 스키장을 개장한다. 지난해 보다 하루 빠르다.

개장 날짜에 맞추기 위해 11일 첫 인공눈 제설작업을 시작했다. 하이원스키장은 8일 중급코스 ‘아테나2’와 초급코스인 ‘아테나3’ 슬로프를 오픈하고, 순차적으로 다른 슬로프도 개장해 올해 총 15면의 슬로프를 운영한다.

가족단위의 이용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설인 눈썰매장과 스노우월드도 운영한다. 마운틴허브에 있는 스노우월드에는 4인용 가족썰매와 6인용 래프팅썰매가 있다. 어른들을 위한 추억의 얼음썰매와 포토존도 조성했다. 콘도 숙소에서 가까운 마운틴 스키하우스 앞에도 눈썰매장을 조성해 리프트를 운영하지 않더라도 고객들이 설원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23/24스키시즌 개장을 기념해 8일 하루 리프트 할인, 장비 렌탈 1만원 파격 특가 오픈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편, 상급코스인 ‘헤라3’과 ‘아폴로3·4·6’ 슬로프는 내년 1월19일부터 2월1일까지 열리는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공식 슬로프로 지정되어 알파인스키와 모굴스키 경기를 진행한다. 내년 2월부터 일반 고객들에게 오픈한다.

정병선 강원랜드 레저영업실장은 “상대적으로 긴 슬로프 길이와 고객들의 안전을 고려해 많은 양의 인공눈 제설작업을 실시하며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올겨울 해발고도 1,340m에 펼쳐진 하이원의 설원에서 소중한 추억을 쌓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이원은 내년 3월 시즌 마감 후에도 한 달간 ‘스프링 모굴’ 슬로프를 운영한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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