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안암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이전 및 응급의학과 30주년 국제심포지엄

입력 2023-11-23 09:5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고려대안암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센터장 김수진)는 20일 메디힐홀에서 국제심포지엄을 진행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권역응급의료센터 확장이전 개소 및 응급의학과 30주년을 기념해 열렸다. 한승범 고려대안암병원장, 김성중 중앙응급의료센터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첫 세션에서는 응급의학의 발전 과정에 관해 소개되었으며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응급의학과 문성우 교수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김수진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이 좌장을 맡았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응급의학과 박규남 교수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이성우 진료부원장을 좌장으로 최근 응급의학 현장의 이슈들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세 번째 세션은 미래 의학을 조망하는 자리로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응급의학과 조영순 교수,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곽정면 디지털헬스케어센터장이 좌장을 맡았다.

김수진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은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한 고려대 응급의학과 교실은 미래지향적 응급의학 연구, 중증응급진료, 차별화된 선도적 진료시스템을 지향하며 성장해왔다”며 “새롭게 오픈한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지난 노력의 결실을 담아 선진화된 응급의료체계를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려대안암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메디컴플렉스 신관 오픈에 맞춰 새롭게 조성된 1층으로 확대 이전해 응급환자의 접근성을 높였다. 최신의 장비를 구비하고 체계적인 공간 분리 시스템 도입으로 중증도에 따라 응급환자를 분리하는 등 환자와 소통하는 편안한 권역응급의료센터로 구조, 디자인, 프로세스 등을 개선했다.

김재범 기자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