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서부산 발전 협의체’ 출범… ‘동서 균형발전 실현’

입력 2023-11-23 17: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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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23일 북구청 본관 2층 중회의실에서 제1차 ‘서부산 발전 협의체’ 회의를 개최한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조병길 사상구청장, 이갑준 사하구청장, 이성권 경제부시장, 오태원 북구청장, 송광행 강서구 부구청장. 
사진제공ㅣ부산시

부산시가 23일 북구청 본관 2층 중회의실에서 제1차 ‘서부산 발전 협의체’ 회의를 개최한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조병길 사상구청장, 이갑준 사하구청장, 이성권 경제부시장, 오태원 북구청장, 송광행 강서구 부구청장. 사진제공ㅣ부산시

23일 북구청서 ‘서부산 발전 협의체’ 첫 회의
서부산 현안·예산 등 서부산권 발전 사업 논의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서부산권 4개 지자체와 지역발전을 위해 힘 모은다.

부산시는 23일 오전 북구청 본관 2층 중회의실에서 서부산권 4개 지자체(북구, 사하구, 강서구, 사상구)와 함께 ‘서부산 발전 협의체’ 출범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체는 부산의 동서 균형발전 실현과 서부산 정책·현안에 대한 소통·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1차 회의에는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주요 간부들이 참석했고 자치구에서는 구청장·부구청장이 참석해 서부산 발전 협의체의 구성·운영 계획과 서부산 현안, 예산에 관한 사항 등을 논의했다.
협의체는 부산시와 서부산권 4개 자치구(북구, 사하구, 강서구, 사상구)로 구성되며 실질적인 정책협의 소통을 위해 분기별 회의를 정례화해 서부산권 현안과 공동협력에 관한 사항 등을 협의한다. 시와 서부산권 자치구 간의 상시 협력체제를 구축함으로써 추진 역량을 결집해 나갈 계획이다.

이성권 경제부시장은 “서부산 발전 협의체를 통해 서부산권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현장 행정을 더욱 가속할 것”이라며 “많은 현안 사업이 몰려있는 곳이 서부산인 만큼 사업 하나하나를 챙겨나가 부산의 동서 불균형 문제를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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