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설공단 교량처 직원들이 기초생활수급 세대를 방문해 LED 등기구로 교체하고 있다. 사진제공ㅣ부산시설공단
쌀·가정용 소화기 전달
노후 전기콘센트 등 교체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이 겨울철을 대비해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에 나섰다.노후 전기콘센트 등 교체
부산시설공단은 해운대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해 인근 지역 취약계층을 찾아가 겨울철 전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공단 교량처 직원 10여명은 화재 등 안전 사각지대에 있는 기초생활수급 세대를 방문해 노후화된 전기 콘센트와 스위치 등을 교체하고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 아울러 에너지 절약을 위해 LED 등기구로 개선 정비해 더욱 쾌적한 주거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교량처 직원들이 십시일반 자율성금을 모아 훈훈한 온정이 담긴 쌀과 가정용 소화기도 함께 전달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공단 관계자는 “어느 해보다 추운 혹한기를 앞두고 취약계층 이웃이 화재 등 안전사고 걱정 없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주거환경 개선과 나눔에 함께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공단은 상반기에도 전기 기계 등 전문기술을 활용해 해운대종합사회복지관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기술 봉사와 나눔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