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경기 불확실성 증가 등으로 신규 투자, 각종 인허가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문제해결형 사전 컨설팅 감사를 집중 운영한다. 사진제공ㅣ충북도청
신규 투자, 각종 인·허가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문제해결형’ 컨설팅 실시
충북도는 경기 불확실성 증가 등으로 신규 투자, 각종 인허가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문제해결형 사전 컨설팅 감사를 집중적으로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충북도의 하반기 기업·소상공인 대상 사전 컨설팅 감사는 2023년 12월 22일까지 운영할 예정으로 도 및 시·군 뿐만 아니라 출자 출연기관, 일반 기업이나 개인도 신청할 수 있으며, 기업활동과 관련한 건축, 개발행위, 보조금 등에 대한 사항을 집중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사전 컨설팅감사제도’가 생소한 일반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산업단지 관리기관, 상공회의소, 충청북도 기업진흥원 등을 방문하여 제도를 홍보할 예정이며, 필요할 경우도 컨설팅감사팀 외 전문가 심의 단 운영도 검토할 예정이다.
충청북도 감사관은 “경기 침체로 기업활동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 도내 기업인들에게 피부에 와 닿는 사전 컨설팅 감사 의견을 제시할 예정으로, 기업인 또는 소상공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상반기에도 집중 운영 기간산단 내 유치업종 변경 컨설팅 등을 통해 기업 내 어려움을 해소 한 바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사전 컨설팅감사제도란 공무원이 법령과 현실과의 괴리, 불명확한 유권해석으로 인해 능동적인 업무 추진에 어려움이 있으면 적극 행정을 도모하고자 사전에 적법성과 타당성을 검토하여 의견을 제시하는 제도로 충청북도에서는 2021년 충청북도 적극 행정 활성화를 위한 사전 컨설팅 감사 조례를 제정하여 연 100건 이상의 사전 컨설팅 감사 의견을 제시하는 등 적극 행정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충북|장관섭 기자 jiu670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