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세관,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 공인증서 수여

입력 2023-11-29 18: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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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세관이 지난 28일 AEO공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한 가운데 장웅요 세관장(가운데)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ㅣ부산세관

㈜LX판토스 등 기업 8곳 재공인
부산세관(세관장 장웅요)이 지난 28일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 공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한 가운데 ㈜LX판토스 등 8개 기업에 AEO공인증서를 수여했다.

이번 수여식을 통해 ㈜LX판토스, 한국항공우주산업㈜, 두산에너빌리티㈜, ㈜흥아로지스틱스, 마리타임허브주식회사, 모리슨익스프레스코리아, 중앙기업주식회사, 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 총 8개 기업이 재공인됐다. 특히 한국항공우주산업㈜, 두산에너빌리티㈜는 수출입업체 부문에서, ㈜LX판토스는 보세구역운영인 부문에서 AA등급을 취득했다.

AEO(Authorized Economic Operator)는 지난 2005년 세계관세기구(WCO)를 중심으로 국제사회가 채택한 민·관협력제도로 세관당국으로부터 안정성을 공인받은 업체를 의미하며 우리나라 관세청에서는 기업의 법규준수, 내부통제시스템, 재무건전성, 안전관리 적정성을 종합적으로 심사 후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로 공인하고 있다.

AEO로 선정된 기업은 관세조사 면제, 과태료 경감, 서류제출 생략에 따른 신속 통관, 수출입 검사비율 축소, 수입신고 시 담보제공생략 등 다양한 관세행정 상의 혜택을 받는다.

또한 AEO기업에게는 기업상담전문관(AM)이 지정돼 통관·물류에서 발생하는 현장의 애로사항에 대해 1:1 컨설팅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장웅요 세관장은 “AEO 공인을 지속적으로 유지·갱신하기 위해 힘들고 어려운 과정 속에서도 협조해 준 업체에 감사를 표한다”며 “높은 물가와 세계 각국의 보호주의가 강화되는 어려운 무역환경 속에서도 AEO 공인이 기업들의 좋은 경쟁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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