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 푸드위크 2023’ 참가 외국인 대상 블레저 관광 프로그램 운영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11월22일부터 25일까지 열린 ‘코엑스 푸드위크 2023’에 참가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블레저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블레저(Bleisure)는 비즈니스(Business)와 레저(Leisure)의 합성어로 비즈니스 목적 출장 중 여가를 즐기거나 출장 전후 개인의 휴가를 덧붙여 즐기는 여행을 의미한다. ‘코엑스 푸드위크’는 올해 18회째로 17개 국에서 609개 회사가 참가한 대규모 식품 종합 전시회다.
관광공사는 전시회 테마가 음식인 점에 착안해 광장시장 및 을지로 호프 방문, 하남 아쿠아필드 찜질방과 고속도로 휴게소 간식 체험 등 한식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141명이 참가했다.
이지은 관광공사 MICE마케팅팀장은 “블레저 관광 프로그램이 전시회 참가자들의 한국체류기간을 늘릴 뿐만 아니라, 한국 재방문율을 높이기 위한 마중물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러 전시회 주최기관과 협업해 블레저 관광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