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장애 아동 ‘골든타임’ 성장기에 맞는 재활치료 제공

입력 2023-12-05 10: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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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와 청주의료원은 지난 4일 충북권 공공 어린이 재활 의료센터 개원식을 개최했다. (청주의료원 전경). 사진제공ㅣ충북도청

충청북도와 청주의료원은 지난 4일 충북권 공공 어린이 재활 의료센터 개원식을 개최했다. (청주의료원 전경). 사진제공ㅣ충북도청

공공 어린이 재활 의료센터 전국 첫 개원, 12월 7일부터 진료 시작
충청북도와 청주의료원은 지난 4일 충북권 공공 어린이 재활 의료센터 개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5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개원식에는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및 황영호 충청북도의회 의장, 보건복지부 송준헌 장애인정책국장 등 주요 인사와 의료계, 장애아동 가족 및 지역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하여 공공 어린이 재활 의료센터 전국 첫 개원을 축하했다.

‘공공 어린이 재활 의료센터’는 아동의 성장과 신체 발달에 최적화된 재활치료 프로그램 및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어린이 재활병원이다.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으로 충북을 포함하여 전국 총 10개소(병원 2개소, 센터 8개소)가 선정 및 건립 추진하였으며, 어린이 재활 의료센터는 충북이 전국 첫 개원이다.

충북권 ‘공공 어린이 재활 의료센터’는 청주의료원 입구 우측 부지에 전체면적 1,815.01㎡,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지난 10월 준공 완료되었으며, 주요 시설로는 낮 병동, 수치료실, 로봇치료실, 언어·작업치료실, 병원학교 등이 있다.

김영환 도지사는 “장애 아동의 부모와 가족이 감당해야 했던 힘든 점들을 조금이나마 부담을 덜어줄 수 있게 되어 기쁜 마음”이라며 “우리 모두의 미래인 어린이가 건강하게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의료를 포함한 전반적인 양육 친화 환경을 잘 조성하고,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충북)|장관섭 기자 jiu67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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