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국외 연수비’ 35개 사업 78억원 과다 편성 지적

입력 2023-12-05 10:2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이욱희 충북도의회 의원. 사진제공ㅣ충북도의회

이욱희 충북도의회 의원. 사진제공ㅣ충북도의회

예결위, 2024년 충청북도 ‘교육비 특별회계’ 예산안 심사
이욱희 충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이 지난 4일 024년도 충청북도교육비 특별회계 예산안과 충청북도교육청 기금운용계획 안을 심사했다고 밝혔다.

5일 도의회에 따르면 ‘위원들’은 충청북도교육청 기획국장의 제안설명을 들은 뒤 2024년도 충청북도교육비 특별회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안에 대해 날카로운 지적과 함께 꼼꼼한 예산심사를 진행했다.

최정훈 충북도의회 의원. 사진제공ㅣ충북도의회

최정훈 충북도의회 의원. 사진제공ㅣ충북도의회


최정훈 의원(청주 2) “교육재정 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국외 연수비로 35개 사업, 78억원은 지나치게 많이 편성되었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국외 연수가 사업 추진에 필요한 것이 아니며, 국내에서 자료 수집 등의 효율적인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라면서 “면밀한 검토를 거쳐 필수 사업만을 추진해 다양하고 효과적인 교육사업에 예산이 투입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예결위’는 5일 제4차 회의를 열어 2024년도 충청북도교육비 특별회계 예산안(직속 및 교육지원청 소관)을 심사하고 예산안은 오는 12일 제413회 정례회 3차 본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된다.

스포츠동아(충북)|장관섭 기자 jiu6703@naver.com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