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KWBL 휠체어농구리그 챔피언 결정전’에서 선수들, 휠체어 사용 아동 및 가족, 상상인 임직원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상상인](https://dimg.donga.com/wps/SPORTS/IMAGE/2023/12/08/122517038.9.jpg)
‘2023 KWBL 휠체어농구리그 챔피언 결정전’에서 선수들, 휠체어 사용 아동 및 가족, 상상인 임직원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상상인
경기관람 및 다양한 행사 큰 호응
“스포츠의 긍정적 에너지 얻길 기대”
상상인이 최근 경기도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 KWBL(한국휠체어농구연맹) 휠체어농구리그 챔피언 결정전’에 휠체어 사용 아동과 임직원을 초청해 경기를 관람했다.“스포츠의 긍정적 에너지 얻길 기대”
이 회사는 스포츠를 통한 건강한 심신 발달과 신체적 한계 극복 의지를 고취하고자 2021년부터 KWBL 휠체어농구리그대회를 후원하는 한편, 상상인과 인연을 맺고 있는 휠체어 사용 아동에게 경기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약 300여 명의 휠체어 아동 및 가족을 비롯해 임직원이 경기장을 찾아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또 상상인 휠체어 아동을 위한 자유투 챌린지, 선수와 함께한 기념촬영, 경품 제공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유준원 상상인 대표는 “휠체어 사용 아동이 경기 현장을 방문해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스포츠가 지닌 긍정적 에너지를 얻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며 “향후 아동이 스포츠를 통해 신체 한계를 극복하고 꿈을 향한 용기를 가지고 자라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한편 상상인은 ‘휠체어 사용 아동 이동성 향상 프로젝트’를 통해 휠체어가 필요한 전국 6∼18세 아동 및 청소년에게 수동 맞춤 휠체어 및 전동키트를 제공하고 있으며, 3300명 이상의 아동이 지원받았다. 또 휠체어 사용 아동의 체계적인 재활과 운동을 지원하는 ‘휠체어 사용 아동 신체 발달 프로젝트’, 예체능 재능 개발과 교육을 진행하는 멘토링 프로그램 ‘아카데미 상상인’을 운영하고 있다.
정정욱 스포츠동아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