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베스트셀러 현대차 ‘투싼’, 3년만에 더 강력해져서 돌아왔다

입력 2023-12-11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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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투싼은 2020년 9월 출시 이후 3년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로 완성도 높은 디자인과 다채로운 편의사양을 갖춰 주목받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차

더 뉴 투싼은 2020년 9월 출시 이후 3년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로 완성도 높은 디자인과 다채로운 편의사양을 갖춰 주목받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차의 글로벌 베스트셀링 준중형 SUV 투싼이 2020년 9월 출시 이후 3년만에 부분변경 모델인 ‘더 뉴 투싼’으로 돌아왔다.

첨단 주행 신기술을 적용하고 정숙성을 강화해 주행 감성을 높였으며, 2열 사이드 에어백 추가 및 차체 보강을 통해 전반적인 충돌 안전 성능을 향상시켰다. 또한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인포테인먼트·편의사양을 적용해 전반적인 상품성을 대폭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먼저 디자인을 살펴보면 더 강인하고 와이드해졌다. 기존 모델의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 테마를 계승했는데, 특히 전면부이 각진 형상으로 다듬은 라디에이터 그릴과 주간주행등 역할을 하는 파라메트릭 쥬얼 히든 램프가 한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후면부의 범퍼 몰딩과 일체화된 스키드 플레이트는 가로 방향으로 확대 적용돼 차량이 보다 넓어 보이는 느낌을 준다.

실내는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플로팅 콘솔 등을 탑재하고 수평을 강조한 설계로 넉넉한 공간감과 실용성을 확보하는 등 신차 수준으로 변화했다. 각각 12.3인치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매끄럽게 연결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며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ccNC’가 적용돼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블루링크 스트리밍 서비스 등 첨단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컬럼 타입 전자식 변속 레버를 장착해 여유로워진 센터 공간에는 공중에 떠 있는 듯한 플로팅 콘솔을 구성해 수납성을 극대화했다.

주행 성능도 강화했다. 실시간으로 주행중인 노면을 판단해 최적의 주행 모드를 자동으로 선택하는 오토 터레인 모드와 고속 주행 중 강풍 발생시 조향 및 제동 제어를 통해 고속 주행 안정성을 향상시키는 횡풍 안정성 제어 등 첨단 주행 기술이 새롭게 탑재됐다.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구동 모터를 활용해 주행성능과 승차감을 향상시키는 한 차원 진보된 하이브리드 시스템 ‘E-모션 드라이브’를 적용해 상품성을 높였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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