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하반기 특별교부세’ 30억원 확보 [괴산군소식]

입력 2023-12-11 11: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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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청 전경. 사진제공ㅣ괴산군청

괴산군청 전경. 사진제공ㅣ괴산군청

충북 괴산군은 2023년도 하반기 특별교부세로 30억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특별교부세’는 행정안전부에서 지역현안 사업, 재난·안전 사업에 교부하는 것으로, 괴산군은 하반기 특별교부세로 지역현안 2건과 재난·안전 사업 2건에 각각 17억원, 13억원을 확보했다.

‘지역현안 사업’으로는 괴산 보훈테마공원 조성 사업 8억원, 소수 다목적체육관 건립 9억원, 재난·안전 사업으로는 괴산 정용교 보수보강 10억원, 문광 문법교 내진보강 3억원이다.

괴산군은 그동안 송인헌 군수를 필두로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공조 체계를 구축했으며, 송인헌 군수와 관계 공무원이 행정안전부에 사업 필요성과 시급성에 대해 적극 설명하는 등 교부세 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했다.

송인헌 군수는 “지방교부세 감소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특별교부세를 확보해 지역현안 사업과 군민 안전을 위한 재난·안전 사업 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중앙부처와 적극 소통하며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해 군민의 입장을 최우선으로 하는 사업을 지속 추진해 가겠다”라고 말했다.

●괴산군, ‘괴산형 행복마을’ 성과보고회 개최

충북 괴산군은 지난 7일 유기농업연구소에서 5개 마을 주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괴산형 행복마을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11일 군에 따르면 이번 성과보고회는 2023년 1단계 5개 행복마을의 사업별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평가 결과에 따라 내년도 2단계 행복마을 사업을 진행할 3개 마을을 확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연에 참여한 5개 행복마을은 마을유래비 정비, 마을안길 꽃길조성, 마을 경로당 환경개선 등 1단계 행복마을사업의 성과를 소개하고 노래, 풍물놀이 등 마을별 동아리 활동으로 갈고 닦은 장기를 뽐냈다.

2단계 행복마을 사업을 진행할 3개 마을은 1단계 행복마을 사업 추진 실적, 2단계 사업계획에 대한 현장평가 점수, 마을별 발표 및 공연에 대한 경연대회 점수를 합산해 선정됐다.

평가 결과 칠성면 내두마을, 청천면 삼송1리 마을, 청안면 운곡1리 마을이 최종 선정됐으며, 2단계 사업비로 3천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송인헌 군수는 “올해 처음 시행한 ‘괴산형 행복마을사업’을 통해 발전 가능성을 갖춘 선진마을을 적극 발굴하고, 더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들어 괴산의 농촌지역 마을에 인구 유입을 증대시킬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저발전지역 낙후마을을 대상으로 하는 기존 충청북도 행복마을사업에서 벗어나 관내의 발전가능성이 있는 선진마을을 발굴하기 위해 ‘괴산형 행복마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3 괴산군 ‘자원봉사자 대회’ 개최

충북 괴산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8일 괴산군문화예술회관에서 ‘2023 괴산군자원봉사자대회’를 개최했다.

11일 군에 따르면 이금희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12월 ‘괴산아카데미’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2023년 자원봉사활동을 돌아보는 영상 관람에 이어 100개 단체의 주관으로 진행된 릴레이 봉사의 마지막 참여단체인 괴산배구협회의 릴레이 기 반납, 유공자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또 행사장 외부에 자원봉사활동 사진을 전시해 자원봉사자들의 자긍심을 고취했으며, 커피차 후원으로 2023년 한 해 동안 고생한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자원봉사 활성 유공자 시상에는 △괴산군수 표창 11명(괴산읍 자치봉사회 손연식 씨 등) △군의장 표창 3명(괴산농협농가주부모임 이영애 씨 등) △국회의원 표창 4명(민족통일괴산군협의회 여성회 정홍식 씨 등)을 비롯해 센터협회장 표창, 교육장 표창 등 총 22명이 표창을 받았다.

특히 2023년 자원봉사를 가장 많이 한 아이코리아 괴산지회 임은숙 씨 등 5명에게는 금배지가, 괴산적십자부녀봉사회 안명자 씨 등 15명에게는 은배지가 주어졌으며, 총 20명의 자원봉사자가 유공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송인헌 군수는 “올 한해 수해 피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괴산군민에게 자원봉사자들이 큰 힘을 보태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자연과 함께하는 청정괴산’을 실현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분들이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군, ‘사회적경제기업 역량강화’ 교육 실시

충북 괴산군은 지난 7일, 8일 이틀간 괴산오가닉테마파크 교육장에서 ‘사회적경제기업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11일 군에 따르면 관내 사회적경제분야 기업의 역량을 강화하고 사회적경제의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생태계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 이번 교육에는 사회적경제기업 대표, 실무자 등 20명이 참여했다.

이번 강의는 사회적경제기업 운영에 필요한 세무회계 및 인사실무, 사회적기업 인증제도, 사례중심의 사회적경제 이해와 향후 사회적경제 추진 방향을 주제로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양극화를 해소하고 일자리 창출, 사회서비스 제공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추구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역량강화 교육을 매년 실시할 계획이다”라며 “사회적 경제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군청소년문화의집, 고3 수험생 힐링 프로그램 ‘토닥토닥’ 운영

충북 괴산군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7일 괴산고등학교 3학년 110명을 대상으로 수험생 힐링 프로그램 ‘토닥토닥’을 운영했다.

11일 군에 따르면 힐링 프로그램 ‘토닥토닥’은 고3 청소년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해 몸과 마음에 활력을 불어넣고 스트레스를 완화하고자 2018년부터 꾸준히 운영해 온 프로그램이다.

이번 힐링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의견을 반영해 영화관람과 함께 나의 감정 상태를 점검하고 불편한 감정을 해소할 수 있도록 감정향수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으며, 스트레스로 지쳐있는 청소년들에게 응원과 위로가 되는 시간이 됐다.

정영훈 가족행복과장은 “묵묵히 힘든 수험생활을 해낸 청소년들에게 큰 박수를 보내며, 입시 준비로 고생한 수험생들에게 힐링의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수험생들이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괴산군, ‘제36회 세계 에이즈의 날’ 기념 예방캠페인 실시

충북 괴산군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선정한 ‘제36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이해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에이즈 예방 주간으로 정하고 8일 괴산전통시장에서 주민과 상인을 대상으로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11일 군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예방으로 위험 Zero, 검사로 불안 Zero’라는 주제로 에이즈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고 안전한 성관계, 올바른 콘돔 사용 등 에이즈 예방법을 안내했으며 홍보물 등을 배부했다.

에이즈는 후천성면역결핍증후군(AIDS)이라고도 하며, 사람면역결핍바이러스(HIV)에 감염돼 인체의 면역세포가 파괴됨으로써 각종 감염성 질환과 악성종양 등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일상생활에서는 감염되지 않으며 △감염인과의 성 접촉 △감염인이 사용한 주사기 공동 사용 △에이즈에 오염된 혈액 수혈 등을 통해 감염될 수 있는 질병으로 올바른 콘돔 사용, 조기 검진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으며 전국 보건소에서 익명으로 무료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에이즈는 무엇보다도 예방과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에이즈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감염병 사전 예방이 확대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괴산)|장관섭 기자 jiu67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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