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충남도가 ‘2023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ㅣ충남도청
도, 도내 12개 청년공동체 간 소통·교류의 장 마련
충남도가 올 한해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 도내 12개 청년공동체 간 소통 및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도는 지난 8일 공주 살롱에서 도와 12개 청년공동체, 사업담당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11일 충남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도내 숨어 있는 청년공동체를 발굴하고 다양한 활동을 지원해 지역 정착과 지역 활성화 유도를 목표로 도와 행정안전부, 시군이 함께 추진했다.
‘성과공유회’는 각 청년공동체의 지난 1년간 활동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우수공동체로 선정된 ‘다원예술연합회 동음’의 공연, 12개 팀의 주요 성과 발표, 공동체 간 소통행사 등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영상 시를 활용한 청년 문화예술 네트워킹 △환경교육과 작품활동을 결합한 환경문제 인식 개선 △청년 후계농 육성 지원 및 지역 정착 활동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문화 콘텐츠 활동을 했다.
이와 함께 △지역 자원을 활용한 체험행사 △영상 제작 활동을 통한 지역사회 재능기부 △지역 상권 정보 온라인 등록을 통한 지역 활성화 활동 △청년예술인 활동 기회 제공 및 문화 소외계층 방문 공연도 진행했다.
또 △음악 전공·비전공자가 함께하는 오케스트라 운영 △지역 내 청년예술 활성화 △청년 사회적 기업가 육성을 위한 교육 서비스 제공 △지역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청년 활동 활성화 등 8개 시군 12개 공동체, 총 100명이 다양한 주제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12개 팀 중 논산시 ‘다원예술연합회 동음’은 음악 재능기부, 취약계층과의 협연 등을 통한 지역사회 활동을 높이 평가받아 지난 11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 성과공유회에서 전국 170개 팀 중 16개 우수공동체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도 관계자는 “청년들의 공동체 활동을 통해 충남의 다양한 문화 가치 향상 및 지역 활성화가 높아져 앞으로도 청년들이 충남을 기반으로 함께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스포츠동아(충남)|장관섭 기자 jiu670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