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 안전 SEE(Safety Everybody Everyday)그널, 산업재해 사례집’ 표지. 사진제공ㅣ부산시교육청
3년간 발생한 58개 실제 사고사례 실어
모든 소속기관 배부… 사고 예방효과 기대
부산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이 학교와 교육행정기관의 현업근로자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발간한 ‘부산교육 안전 SEE(Safety Everybody Everyday)그널, 산업재해 사례집’을 모든 소속기관에 배부한다고 11일 밝혔다.모든 소속기관 배부… 사고 예방효과 기대
지난 2021년에 이어 두 번째 제작한 이 사례집은 관리자와 근로자의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안전한 근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교육자료다.
시교육청은 지난 3년간 현장에서 발생한 산업재해 통계자료 분석을 통해 주요 사고사례 58개를 선별했다.
각 사례를 정밀 분석해 사고 발생원인, 재발 방지 대책, 안전 수칙 등을 안내한다. 사례는 급식·시설관리 등 업무별로 분류해 근로자들이 찾기 편하게 구성했다.
특히 학교 현장의 안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4월 개최한 ‘아차 사고 발굴 경진대회’ 우수사례와 재해 재연 사진도 함께 담아 현장 활용도를 높였다.
하윤수 교육감은 “이 사례집은 실제 발생한 재해를 바탕으로 제작해 현장 근로자의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