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산국악원이 지난 9일 국악체험관 5층에서 ‘K-어린이연희단’ 예비반 수료식을 개최한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ㅣ국립부산국악원](https://dimg.donga.com/wps/SPORTS/IMAGE/2023/12/11/122578942.3.jpg)
국립부산국악원이 지난 9일 국악체험관 5층에서 ‘K-어린이연희단’ 예비반 수료식을 개최한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ㅣ국립부산국악원
영남 지역 초등학생 대상
춤·노래 등 다양한 국악 요소 교육
국립부산국악원(원장 이정엽)이 지난 9일 국악체험관 5층에서 ‘K-어린이연희단’ 예비반 수료식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춤·노래 등 다양한 국악 요소 교육
이번 수료식은 영남 지역의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전통국악 교육 프로그램의 성과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립부산국악원은 지난 9월 16일~12월 9일 매주 토요일 국악체험관에서 ‘K-어린이연희단’ 예비반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설장구·춤·노래·연희 등 다양한 국악 요소를 교육해 어린이들의 자기표현 능력과 자신감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
이날 수료식은 예비반 수료 발표회, 축하 공연, 수료증 전달 순서로 진행됐으며 어린이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며 화려한 발표를 선사했다.
이정엽 원장은 “이번 ‘K-어린이연희단’ 예비반의 운영을 통해 어린이들이 예술적 재능을 발휘하고 전통연희의 즐거움과 전통문화의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국악을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어린이들이 전통문화의 미래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