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역 광장 등 부산 대표 관문, 연말연시 맞아 감성충만 문화공간 변신

입력 2023-12-12 15: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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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콘그라운드에 설치된 크리스마스트리 전경. 사진제공ㅣ부산시설공단

비콘그라운드에 설치된 크리스마스트리 전경. 사진제공ㅣ부산시설공단

부산시설공단, 관문별 다양한 볼거리·즐길거리 선사
크리스마스트리 포토존, 미디어아트월 등 마련
부산 대표 관문인 부산역 광장, 부산종합버스터미널, 비콘그라운드가 감성충만한 크리스마스를 맞아 문화공간으로 변신한다.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은 부산유라시아플랫폼 광장과 부산종합버스터미널 대합실, 비콘그라운드 플레이그라운드 야외광장에 크리스마스트리 등을 설치하고 다양한 포토존과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부산유라시아플랫폼은 오는 15일을 시작으로 내년 1월 14일까지 부산역 옥외광장 전역에 크리스마스 경관조명이 불을 밝힌다.

올해는 클래식한 레드, 그린 분위기와 겨울 이미지가 찬란한 빛이 쏟아지는 미디어아트가 매시간 10분간 표출돼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살릴 예정이다.

부산의 또 다른 관문, 부산종합버스터미널은 지난 4일을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1층 대합실 크리스마스트리 단장 ▲소원트리 메시지 인증 크리스마스카드 제공 이벤트 ▲기후 환경에 대한 시민 공감대 확산을 위한 ‘기상·기후사진전 수상작 전시회’ 기획 등 풍성한 즐길 거리를 준비했다.

비콘그라운드는 지난 4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 플레이그라운드 야외광장에 4.5m 대형트리를 설치하고 비콘스퀘어 야외광장에 포토존을 조성한다. 아울러 12월 15~16일 비콘그라운드 입점업체와 협업해 ‘고래인형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며 신청은 공단 비콘그라운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서는 미디어아트월을 활용한 연말연시 시민이벤트의 일환으로 시민의 이야기와 사진을 담은 연하장이 오는 31일~내년 1월 14일 오후 2시와 오후 8시에 각 10분간 1일 2차례씩 송출된다.

아울러 올해의 마지막을 장식할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행사’는 오는 31일 부산역광장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성림 이사장은 “공단에서 준비한 크리스마스·연말연시 행사에 많은 시민이 방문해 소중한 추억을 함께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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