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청 전경. 사진제공ㅣ충북도청
17일 도에 따르면 이러한 성과는 최근 도시재생사업 예산 및 신규사업 규모가 대폭 축소되는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시¤군 및 관계기관과 함께 도시재생 공모에 대비한 대응 전략을 세우고, 지역 특색을 살린 사업을 개발하는 등 공모 대응에 행정력을 집중해 온 결과다.
특히 제천시 의림동 지역특화재생은 2만 3,000㎡로 총사업비 482억원에 24년부터 27년까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등 지역 고유자산 활용한 문화적 재생 거점시설 건립(아트뮤지엄, 콘텐츠 창작소, 미디어센터 등) 등 지역문화와 공간을 잇는 문화 클러스터 조성으로 재생형 문화도시 기반을 조성한다.
또 괴산군 연풍면 지역특화재생은 11만 5,000㎡로 총사업비 505억원에 24년부터 27년까지 자전거 중심 관광거점시설(연풍 여행자 플랫폼) 건립, 가로환경 및 자전거 도로 정비, 주민 안전 쉼터 조성 등 쇠퇴한 지역 상권 활성화와 주민 정주 환경 개선을 조성한다.
충북도 박병현 건축문화과장은 “앞으로도 도내 도시 쇠퇴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정부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도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사업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충북)|장관섭 기자 jiu670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