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충주시가 기업 인사담당자와 간담회 개최했다. 사진제공ㅣ충주시청
관내 기업인들과 소통의 시간 마련
충주시는 지난 14일 지역 내 기업 인사담당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17일 시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는 구인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기업 인사담당자의 애로사항과 지역의 여러 가지 채용 현안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청년 인재 유출로 고용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기업들이 늘어남에 따라 관내 학교 졸업생의 취업 연계 확대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기업 상생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충주시 일자리 동향과 대응 방향’을 주제로 진행된 충청대학교 윤창훈 교수의 특강은 관내 기업들이 당면한 문제와 해결 방향을 제시해 참석자들로부터 열띤 호응을 얻었다.
특히 기업 인사담당자들은 건의 사항으로 기숙사 지원 확대, 산단 내 통근버스 운행 확대, 산업단지 내 공영주차장 추가 조성 등을 제안했다.
이에 조길형 충주시장은 “실무자들의 시선에서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기업체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스포츠동아(충주)|장관섭 기자 jiu670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