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귀농 귀촌 대표도시’로 거듭나!

입력 2023-12-18 10: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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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귀농 귀촌 프로그램. 사진제공ㅣ단양군청

귀농 귀촌 인구 전국적 감소에도 굳건히 증가
대한민국 관광 1번지 단양군이 ‘귀농귀촌 1번지’로 명성을 얻으며 귀농 귀촌 메카로 우뚝 섰다.

전국적으로 귀농 귀촌인 감소 추세임에도 불구하고 단양군은 전년도 대비 귀농 귀촌 인구가 도내에서 가장 큰 4.17% 증가하며 귀농 귀촌 사업의 저력을 발휘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귀농 귀촌인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단양군으로 전입한 귀농 귀촌인은 762가구 924명이다. 군 관계자는 귀농 귀촌인 인구가 증가하는 이유로 살기 좋은 자연적 조건과 맞춤형 귀농 정책을 꼽았다.

군은 귀농 귀촌을 꿈꾸는 도시민들에게 단양 생활을 충분하게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귀농 귀촌 후 단계별 정착지원으로 귀농 귀촌 성공을 돕고 있다.

귀농 귀촌을 하기 전 농촌체험 프로그램인 귀농 귀촌 맛보기 체험(1박 2일)부터 단양에서 살아보기(3개월), 귀농인의 집(6·12개월) 등 중장기 농촌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실제로 올해 단양에서 살아보기 참여자 20가구 23명 중 14명이 단양에 정착했으며 현재까지 귀농인의 집 입주자 46명 중 23명(50%)이 단양에 정착했다.

군은 지역탐색을 거쳐 정착한 귀농인을 위해 소형농기계 구입, 비닐하우스 신축, 농가 주택 수리 지원, 귀농인 정착장려금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또 초기자본이 부족한 귀농인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 귀농 정책자금으로 연 1.5% 이율의 농지, 주택 구입 등을 융자 지원하고 있으며 농기계 임대, 농업인 공익직불금 등 다양한 농업 정책을 펼치고 있다.

정착한 귀농 귀촌인이 지역민들과 화합할 수 있도록 융화 사업으로 이주 전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한 재능 나눔, 동아리 활동 등을 통해 주민들과 활발히 교류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군 관계자는 “귀농 귀촌인이 더욱 살고 싶은 단양을 만들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맞춤형 귀농교육과 귀농 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단양군 귀농 귀촌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농촌활력과 귀농 귀촌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스포츠동아(단양)|장관섭 기자 jiu67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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