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 전경. 사진제공ㅣ수원시청
재정위기 극복 위해 ‘재정운용 효율성 극대화’ 추진
수원시가 3조 741억원 규모의 2024년도 예산을 확정했다. 전년도 예산(3조 720억원) 보다 21억 원(0.07%) 증가했다. 수원시의회는 지난 20일 제379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가 제출한 2024년도 예산안을 수정·의결했다.26일 수원시에 따르면 지방세, 세외수입 등 세수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활용하고, 강력한 세출 구조 조정을 병행해 전년도 수준의 세출규모를 확보했다.
2024년도 예산 주요 사업은 ▲시의회 청사 건립 79억 ▲인계동 청사 건립 124억 ▲망포1동 청사 건립 78억 ▲지역화폐 일반발행 인센티브 150억 ▲통합돌봄 시범사업 15억 ▲수원시 교육브랜드 운영 35억 ▲시민안전보험 16억 ▲경기도 지역협력 연구센터 지원 12억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15억 ▲수원 수목원(일월·영흥) 운영 76억 ▲제2호 역사공원 조성 29억 ▲숙지공원 조성 26억 등이다.
이재준 시장은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시민의 안전과 삶에 밀접한 시책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을 충분히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최대한 아껴 쓰면서, 재정위기를 혁신의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수원)|장관섭 기자 jiu670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