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군청 전경. 사진제공ㅣ음성군청
26일 군에 따르면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다목적체육관(음성읍 체육공원길 36)에서 열린 준공식은 조병옥 음성군수, 김명규 충청북도 경제부지사, 안해성 음성군의회 의장, 임호선 국회의원, 음성군의회 의원을 비롯해 음성군민 500여 명이 참석했다.
준공식은 △음성군립 청소년 오케스트라 공연 △경과보고 △테이프 커팅 △시축 △기념식수 △퓨전국악팀 ‘어이야’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음성생활체육공원은 총 212억원의 사업비(도비 83억 6,000만원, 군비 86억원, 균특보조금 23억 4,000만원, 특별조정교부금 10억원, 특별교부세 9억원)가 투입돼 지난 2021년 9월 착공에 들어가 올해 12월까지 △축구장(3면) △그라운드골프장 △게이트볼장과 부대시설 등이 조성됐다.
‘음성 반다비 국민체육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스포츠를 즐기며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생활밀착형 체육 기반 확대를 위해 총 236억원의 사업비(도비 40억원, 군비 141억원, 기금 40억원, 특별조정교부금 8억원, 특별교부세 6억원)를 투입해 지난 2021년 6월 착공했으며 △수영장(7레인, 15m) △체육관 △다목적실 △관람석(100석) 등을 갖췄다.
특히 ‘반다비’는 2018년 평창 동계패럴림픽 마스코트의 이름을 따온 것으로, 계층과 장애를 극복하자는 굳은 의지와 화합을 상징한다.
음성군은 장애인 체육회와 장애인 생활체육지도자가 활동하지만, 장애인의 체육활동을 위한 전용공간이 없었다.
이런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지난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 생활밀착형(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공모사업을 신청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이 체육활동을 누릴 수 있는 반다비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할 수 있었다.
군은 이번 신규 체육시설 준공으로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체육시설 인프라를 갖추게 됐다.
또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음성생활체육공원과 음성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준공으로 군민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인접한 2개 체육시설 준공으로 지역 주민들의 생활체육 활성화와 장애인 복지환경을 구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생활체육시설 확충에 힘써 주민 행복을 최우선으로 2030 음성시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체육센터 시설 운영은 현재 전문 민간 위탁업체가 선정돼 12월 현재 수영장 시범 운영 중이며 내년 1월 2일부터 정식 개관한다.
●음성군,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 수상
음성군이 지난 22일 국회의원회관 제6간담회실에서 열린 2023년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 시상식에서 ‘음성형 풍부한 일자리 창출도시 프로젝트’가 한국지방지차학회장상을 수상했다.
26일 군에 따르면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는 지방자치단체 간 정책 교류의 활성화를 통해 좋은 정책을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매년 정책대회를 개최하고 우수 정책을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음성군은 지난 6월 30일 중부권 정책대회에서 조병옥 음성군수가 ‘일자리 생태계의 혁신성장 모델 구축! 음성형 풍부한 일자리 창출도시 프로젝트’를 주제로 음성군 일자리 정책에 대해 소개해 큰 호응을 받았다.
조병옥 군수는 ▲투자유치 강화를 통한 지역산업 구조 고도화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 ▲결집과 단단한 맞춤형 일자리 정책 ▲외부 유입근로자 직추일치를 위한 정주환경 조성 등 세 가지 비전을 중심으로 음성의 다양한 일자리를 소개했다.
투자유치와 관련해 성장거점형 산업단지 조성, ‘4+1 신성장산업’ 로드맵 추진, 첨단산업 분야 기업 유치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는 선순환 구조의 정책을 역설했다.
또 맞춤형 일자리 정책 전략으로 직접 일자리, 직업능력개발훈련, 고용서비스, 고용장려금 등 7가지 전략을 통해 1만 4,605개 일자리를 창출해 목표 대비 106.2% 초과 달성했다고 소개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음성군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이 결실로 나타나 기쁘다”며 “투자유치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직주일치를 위한 정주여건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은 일자리 창출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8월 전국 기초지자체에서는 유일하게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시상식에서 공시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음성군, ‘군민과 함께하는 제야의 타종’으로 마무리
음성군수 조병옥은 오는 31일 설성각(음성군민대종)에서 다사다난했던 계묘(癸卯)년 한 해를 마무리하고, 푸른 용의 해인 갑진(甲辰)년 새해를 맞이해 군민 안녕과 군정 발전을 기원하는 제야의 타종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타종 행사는 문화예술공연, 새해 소원 쓰기, 타종식, 먹거리 나누기 등 음성예총 주관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밤 12시 정각에는 음성군 각계각층 주민이 참여하는 제야의 타종이 진행되며 ‘대한민국의 중심 상상대로 음성’ 건설을 기원하고, 모든 군민이 더불어 잘 살고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염원을 담아 총 33회의 우렁차고 청명한 종소리가 음성군 전역에 울려 퍼질 예정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코로나19 등으로 제야의 타종 행사를 약 4년 만에 개최하게 됐다”며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기원하는 뜻깊은 행사에 주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 종료 후에는 가족, 연인, 지인들과 함께 누구든지 새해 소망을 담아 타종을 할 수 있도록 1월 2일까지 군민 대종을 개방할 계획이다.
●음성군, ‘감곡면 여성안심길 조성’ 완료
음성군수 조병옥은 대학 주변 원룸과 1인 가구 여성이 밀집된 범죄 취약지역 환경 개선을 위한 감곡면 여성 안심길 조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 여성친화도시 군민 설문조사 결과 “야간 귀가 시 도움받을 안전시설이 충분하다”에 대해 5점 만점에 2.05점으로 응답한 결과를 검토해, 최근 신축된 극동대학교·강동대학교 기숙사 인근을 여성안심길로 조성하기로 했다.
이에 매괴여중 후문부터 극동대·강동대 진입 구간 약 2.7km를 선정하고 위급상황 발생 시 긴급구조를 할 수 있는 방범용 CCTV 지지대 6개소에 로고젝터와 비상벨(통합관제센터 연결), LED 안내표지판을 설치했다.
군은 지속해서 어두운 골목길에 비상벨 등 안전 기반시설을 설치해 긴급 구조체계를 확충할 계획으로 원룸·학교·1인가구 밀집된 범죄 취약지역, 어두운 골목길 등 여성안심시설 설치 장소를 추천받을 계획이다.
‘여성안심길’은 경찰서와 자율방범대와 협조해 안심귀가 특별순찰을 할 계획이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이 안전 시설물 개선 여부와 통행 불안 요소를 주기적으로 파악하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누구나 마음 놓고 다닐 수 있도록 범죄 취약지역을 철저히 관리하고 안전한 골목길 조성을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앞으로도 여성과 아동 및 사회적 약자를 보호할 수 있는 긴급 구조체계 및 스마트 디지털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은 지난 2020년부터 음성읍 13개소, 금왕읍 13개소, 대소면 4개소, 감곡면 1개소에 여성안심길을 조성하고 로고젝터, 비상벨, LED안내판을 설치해 위급 상황 발생 시 24시간 긴급구조를 할 수 있도록 시설물을 마련했다.
●음성군, ‘평곡초등학교 앞 도시계획도로 개설 공사’ 완료
음성군수 조병옥은 평곡초등학교(평곡리) 인근에 위치한 음성읍 도시계획도로(소로1-17호선) 개설 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평곡초등학교 인근은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됐지만, 인도가 없는 1차선 도로에 코아루아파트 신축으로 교통량이 증가해 등·하교 시 아이들이 위험에 노출돼 사고 발생의 우려가 있었다.
이에 군은 음성읍 도시계획도로(소로1-17호선)를 지방도 516호선에서 평곡초등학교까지 도로 연장 68.8m, 폭10m로 총공사비 2억원을 투입해 개통했다.
군은 도시계획도로의 개설을 통해 원활한 차량 통행과 보행자의 안전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앞으로도 주민의 목소리에 귀 귀울여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며 “2030년 음성시 건설을 위한 상상대로(大路)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남면 이장협의회, 2023년 ‘우수공무원’ 선정
원남면 이장협의회는 2023년 우수공무원으로 총무팀 반재옥 주무관, 민원팀 김태호 주무관, 산업개발팀 반정아 주무관을 선정해 지난 21일 표창패를 전달했다.
반재옥 주무관은 원남면 이장단과 사회단체 활성화와 복지증진에 기여했고, 김태호 주무관은 신속정확한 제증명과 민원서류 발급에 앞장섰으며, 반정아 주무관은 자연재해 등으로 피해받은 농업인을 신속히 파악하고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 공이다.
이날 수상자 대표로 김태호 주무관은 “이장협의회에서 우수공무원이라는 큰 상을 주셔서 뿌듯하고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공직자로서 책임감과 사명감을 잊지 않고 보다 나은 원남면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반재영 이장협의회장은 “선정되신 분들께 축하의 인사를 전하고 어려운 여건에서도 늘 최선을 다하는 원남면 직원 여러분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원남면 지역발전과 원남면민 화합을 위해 더욱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스포츠동아(음성)|장관섭 기자 jiu6703@naver.com